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국가DB공모사업인 '스마트 강원관광 DB 2단계 구축'사업이 올 12월 20일까지 완료돼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미래부의 국가DB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스마트 강원관광 통합DB 구축' 사업은 국비 22억원을 투입해 도와 시군에서 분산 운영되고 있는 관광정보를 통합DB로 구축해 공동 활용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구축 내용으로는 강원도 내 관광지, 숙박, 음식점, 특산품, 축제 등에 대한 소개자료와 고품질 이미지, 다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불어), 동영상 등 6만7000건과 지난해 9억원을 들여 구축한 1단계 5만1000건을 포함해 11만8000건에 대한 개방형 연결 데이터(LOD, Linked open Data)를 구축 서비스하게 된다.
특히, 숙박업, 음식점, 특산품에 대한 관광콘텐츠는 사업수행업체에서 직접 업소와 업체를 방문해 자료조사와 사진촬영을 요청시 무료로 실시하게 되며 촬영된 이미지는 업소 또는 업체에서 요청하면 제공할 예정이다.
구축이 추진되는 '스마트 강원관광 통합DB'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광콘텐츠 지원과 도‧시군의 관광홈페이지 공동 활용, 유관기관과의 공유, 민간 개방 등이 추진돼 도 및 시군의 관광콘텐츠 구축비 절감과 관광콘텐츠 개방을 통한 새로운 관광비즈니스 모델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