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업계 최초 IoT 기반 자동운행기록계 출시

2016-10-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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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운행 기록… 세무 증빙 자료 자동 생성

- 월 8000원 수준

SK렌터카는 국세청 업무용 차량 세제개편에 대응하여 운행기록이 자동으로 기록·관리되는 IoT 기반 자동운행기록계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SK렌터카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렌터카가 사용자 조작을 최소화 한 사물인터넷(IoT) 자동운행기록계로 폭 넓은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 SK렌터카는 국세청 업무용 차량 세제개편에 대응하여 운행기록이 자동으로 기록·관리되는 IoT 기반 자동운행기록계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에 휴대폰보다 작은 크기의 운전자 식별 장치(블루투스 기반)를 비치하고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별도의 사용자 조작 없이 자동으로 운행기록이 되는 상품이다. 또 운행 목적에 따라 국세청 제출 양식까지 자동 생성되도록 개발돼 향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의 세무 증빙자료 제출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기존 스마트폰 차량운행기록 서비스는 운전자가 탑승할 때마다 차량 선택, 출발 및 도착시간을 직접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이로 인한 오입력 및 기록 누락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번 출시한 SK자동운행기록계는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면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주행 후 하차 시 운행기록을 스마트폰과 서버에 곧바로 전송해 정확한 운행관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와 함께 사생활 보호를 위해 GPS 운행기록을 남기지 않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월 8000원 수준으로, 내년 1월부터 국세청에 업무용 차량 운행기록을 제출해야 하는 중소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도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SK렌터카는 향후 기업 회계 프로그램과의 호환 및 차량 종합 관리가 가능한 차계부 기능도 제공 하여 통합 차량 비용 관리 기능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IoT 자동운행기록계는 사용자들의 수고와 불편함을 최대한 덜 수 있도록 편의성과 경제성에 집중했다”며 “이용 고객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SK렌터카가 10년 이상 축적한 차량운행관리 노하우를 집약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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