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밤의 낭독회 '취한 밤' 진행

2016-10-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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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총 5회…소설가 이기호, 성석제 등 참여

[사진=교보문고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교보문고(대표 이한우)는 오는 28일부터 서울 종로구 내수동 교보문고 사옥 지하 1층 워켄드 내 공연장에서 낭독회 '취한 밤'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낭독회는 11월 4·5·11·12일 등 총 5회 펼쳐진다. 

취한 밤은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단편소설을 낭독하는 '낭만서점 낭독극장'과 시인이 자신의 시를 직접 들려주는 '시낭독회'로 나눠서 진행된다. 문학평론가 허희와 뮤지션 박경환은 진행을 맡아 작가들과 함께 작품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눌 예정이다. 
낭만서점 낭독극장은 △소설가 이기호의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이야기와  가수 김므즈·홍혜림의 노래(10월 28일) △소설가 성석제의 '첫사랑' 믜리도 괴리도 업시' 이야기와 가수 헤르쯔 아날로그의 노래(11월 5일)로 진행되며, 시낭독회는 △황인찬 '희지의 세계', 안미린 '빛이 아닌 결론을 찢는'(11월 4일) △오은 '유에서 유', 서효인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11월 11일) △김용택의 '울고 들어온 너에게', 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순으로 마련된다. 

낭독회는 매 회 80석 규모로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티켓 구매자들에게는 현장에서 맥주 한 병씩이 무료 제공된다. 

낭만서점 낭독극장과 시낭독회의 티켓 가격은 각각 1만5000원,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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