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교보문고(대표 이한우)는 오는 28일부터 서울 종로구 내수동 교보문고 사옥 지하 1층 워켄드 내 공연장에서 낭독회 '취한 밤'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낭독회는 11월 4·5·11·12일 등 총 5회 펼쳐진다.
취한 밤은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단편소설을 낭독하는 '낭만서점 낭독극장'과 시인이 자신의 시를 직접 들려주는 '시낭독회'로 나눠서 진행된다. 문학평론가 허희와 뮤지션 박경환은 진행을 맡아 작가들과 함께 작품 이야기를 심도 있게 나눌 예정이다.
낭독회는 매 회 80석 규모로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티켓 구매자들에게는 현장에서 맥주 한 병씩이 무료 제공된다.
낭만서점 낭독극장과 시낭독회의 티켓 가격은 각각 1만5000원,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