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도 팬도 천사"…박보검 팬들,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기념 선행 '훈훈'

2016-10-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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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사진=CJ E&M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박보검 팬들이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을 기념해 소아환자 등을 위해 선행을 펼쳐 화제다.

18일 박보검 팬카페 보검일보는 소아백내자 수술비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 회복 프로젝트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_in 난징’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박보검 이름으로 기부했다. 소아 백내장 수술비는 국제구호단체 ‘월드쉐어’가 진행하는 ‘희망의 빛’ 사업에 후원했는데, 앞서 보검일보는 지난 8월 15일에도 ‘구르미 그린 달빛’의 성공을 기원하며 ‘월드쉐어’를 통해 아프리카에 솔라등을 기부했다.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_in 난징’은 트리플래닛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보검일보는 “평소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티셔츠나 물품을 사용하는 박보검과 뜻을 함께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을 했다. 배우를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이 후원들이 음지를 밝히는 작은 빛이 돼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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