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18일 오전 웨스토피아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보령종합경기장 외 2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5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일 시장과 충청남도 및 보령시 체육회 관계자, 충청남도 회원 종목단체 및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준비사항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남은기간 도민홍보와 함께 관람객 참여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개회식 당일 1000대 이상의 차량 진입으로 교통 혼잡을 예견해 셔틀버스 운행, 보령경찰서 및 교통관련 봉사단체와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원활한 교통주차 대책을 마련하고, 15개 시·군 선수 및 임원 약 7000여 명의 방문에 대비해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3430여 객실도 확보했다.
아울러, 돌발사태 발생 시, 부서간 유기적인 대응 시스템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세부 계획에 따라 맡은 바 업무에 대한 완벽한 준비는 물론, 대회 기간 중 보령을 찾는 선수와 방문객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소중한 추억까지 담아갈 수 있도록 친절교육, 자원봉사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와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주관, 충남도와 보령시가 후원하는 제25회 충남도민 생활체육대회는 게이트볼, 배구, 축구, 패러글라이딩 등 19개 정식종목과 승마, 농구 등 3개의 시범종목 등 총 22개 종목으로 열리며, 선수단과 임원, 관광객등 약 1만5000여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