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1월중 겹경사 맞아…면적 전국1위,인구 300만

2016-10-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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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오는11월이 되면 인천시가 겹경사를 맞게 된다.

인천시 도시면적이 전국1위에 오르게 되고 인구도 300만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18일 현재 전국2위인 인천시의 면적이 11월 인천공항 지역의 잔여 공유수면 매립지가 토지대장에 등재됨과 동시에 국내 최대면적도시로 부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인천시청전경 


9월말현재 인천시의 면적은 1057㎢로 전국 최대면적 도시인 울산의 1061㎢에 이어 불과 4㎢차이로 전국2위를 차지하고 있다.

면적순으로 보면 △3위=대구(883㎢) △4위=부산(769㎢) △5위=서울(605㎢) △6위=대전(539㎢) △7위=광주(501㎢)가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천공항 잔여 공유수면 매립지 5.4㎢에 대한 측량작업이 마무리 됐고 이에따른 토지대장 등록이 다음달중 이뤄지면 인천시의 공식적인 면적은 1062.4㎢로 울산을 제치고 전국최대 면적에 등극할 예정이다.

지난2006년 전체면적이 1000㎢를 넘어섰던 인천시는 이후 꾸준히 도시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최근10년간 연평균6㎢씩 늘어나는등 6대광역시중 매년 토지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유일한 도시다.

게다가 현재 서울시와 환경부 소유로 되어있지만 조만간 인천시로 소유권 이전이 합의된 수도권매립지 15.9㎢까지 편입되면 인천시의 면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다 늦어도 10월중에는 인천시 인구가 300만을 넘어서게돼 인천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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