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각종 인·허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자체 구축한 “인허가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보급한다.
‘인허가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공무원이 인허가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공문서로 주고받던 행정처리 방식을 시스템을 통해 짧은 시간 내 검토 분석 가능하도록 개발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도입을 희망하는 시군에서는 광주시와 공동 활용 협약 체결 후 보급비 200만원을 납부하고, 개발업체와 설치비 500만원으로 계약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경기도 안양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국에 확산시킬 계획”이라면서 “주민체감이 높은 인허가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