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취약지역의 시민 연료비 부담 경감과 생활안정에 기여하고자 ‘2016년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3억1000만원의 잔여 예산으로 도시가스공급 설치공사에 필요한 분담금의 일부를 예산범위 내 지원하며, 신청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
또 수요가 분담금 납부가 가능하고, 가스공급시설이 사유지를 통과하는 경우에는 토지 소유자의 승낙을 받은 지역이어야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다.
보조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마을은 시에 보조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는 보조대상 적정여부, 관계법 저촉여부 및 도시가스 공급자의 의견을 검토한 후 광주시도시가스공급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재원조달의 적정성, 사업의 수혜도 등을 평가해 보조사업자로 선정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가계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공급사와 지속적으로 협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