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민은 17일 강원도 횡성의 청우 골프장에서 열린 2016 볼빅ㆍ포뮬러XYZ 오픈 챌린지 여자 14회 대회에서 놀라운 드라이버 비거리를 선보이며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 최종합계 3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지영민은 “좋은 취지의 대회를 열어주신 볼빅 및 포뮬러XYZ 청우GC등 스폰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하며 “KLPGA 정규 시드를 앞두고 우승을 경험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6 볼빅ㆍ포뮬러XYZ 오픈 챌린지는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니 투어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강원도 횡성의 청우골프장에서 남녀 각각 16회씩 총 32개 대회가 펼쳐진다. 대회당 상금 1000만원, 우승상금 300만원 등 총상금 3억2000만원 규모다. 공식 지정구는 볼빅 골프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