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경영대학원에 저널리즘 전공(저널리즘MBA)을 신설하고, 2017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1월14일부터 12월16일까지다.
이 전공은 학부 전공과 무관하게 언론인을 지망하거나, 미디어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주기위해 특화된 경영학 석사 과정이다.
주제별 과목의 교수는 주요 언론사의 편집국장을 역임한 선임기자, 논설위원 등이 맡아 해당 주제에 관한 완벽한 장악을 바탕으로 그 분야에 관한 일목요연한 지식을 전달하는 한편 곧바로 글쓰기로 연결 짓도록 했다.
해당분야에서 최고 명성을 누리는 현직 언론인을 겸임교수로 초빙해 강의에 현장감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수진은 신문·방송계 전 현직 저명 언론인을 통한 실무역량의 강화와 함께 가천대 언론영상광고학과 교수들이 이론 영역을 맡아 이론과 실무가 융합되도록 구성, 이론과 실무에서 모두 능통해질 수 있도록 했다.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인명진 경실련 공동대표(갈릴리교회 원로목사),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등 세부 영역별 전문가들로부터 배우는 특강 강좌는 인식의 지평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특별한 배움터로 가천대 저널리즘MBA의 자랑이다.
안치용 주임교수는 “가천대 저널리즘 MBA과정은 기자, PD 등 언론계 진출을 희망하는 4년제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언론판 로스쿨’ ”이라며 “우리 사회에 역량 있고 반듯한 언론인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