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P2P금융플랫폼 미드레이트가 17일 총 3억원 규모의 수제 맥주 펍 ‘브롱스(Bronx)’ 투자상품을 출시했다.
브롱스 투자상품은 총 3회에 걸쳐 펀딩이 될 예정으로 이번 브롱스 1차 투자상품은 만기 6개월의 1억원 규모, 연 수익률 10%로 투자 모집이 진행된다.
브롱스는 수제 맥주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로 2014년 사당 본점을 시작으로 수도권에 다수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브롱스는 이미 다른 P2P금융 업체의 펀딩 모집을 통해서 2건의 직영점 개설에 성공한 적이 있다.
이번 미드레이트에서 출시되는 브롱스 투자상품은 P2P금융을 통한 가맹점 개설 건으로, 브롱스 19호점인 건대점에서 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00만원 이상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금액에 따라 건대점에서 사용 가능한 스페셜 리워드와 각인 명판을 제공한다.
미드레이트 심사팀은 “이미 브롱스는 P2P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집하여 상환한 이력이 있고 이번 투자를 받을 건대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상권 안에 위치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를 통한 채권회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사업장 양도담보권 설정, 채권 양도 담보, 창업자 연대 보증 및 공증 보증을 통해 채권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