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범죄피해자·가족 지원 '제3회 다링캠페인' 개최

2016-10-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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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지난 15일 서울 남산백범광장에서 범죄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3회 다링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링캠페인은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후원을 장려하자는 취지로 에스원과 법무부가 마련한 캠페인으로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다.
올해는 3회째를 맞아 다링캠페인송 배우기, 다링캠페인과 관련한 OX퀴즈, 참가자들을 위한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에스원 임직원 및 가족 1500명, 범죄피해자 및 가족 1000명, 일반시민 1000명 등 총 3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남산백범광장과 남산둘레길에서 개최됐으며, 기금마련을 위한 걷기대회와 안심 공연, 범죄피해자의 수기 낭독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행사는 가수 양파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시작됐으며 공동 주최한 육현표 에스원 사장과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회장의 인사 및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이어 기금마련 걷기대회는 8km의 남산둘레길 구간을 완주하면 1인당 5000원씩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적립된 기부금은 이어진 기금전달식을 통해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에 전달됐다.

행사의 마지막에 진행된 안심 공연에서는 인기 걸그룹 마마무를 비롯해 래퍼 베이식, 브로맨스 등 유명 가수들이 재능나눔으로 함께해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장 주변에는 범죄피해자 및 지원 현황을 알리는 스토리텔링존과 범죄피해 공감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감체험부스가 설치돼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에스원은 지난 1월에는 범죄피해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스키캠프를 개최했으며 지난해부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범죄피해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하는 등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임석우 에스원 부사장은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범죄피해자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구성했다"며 "에스원은 단기적인 후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들의 치유와 사회 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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