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1년 6개월 만기의 550억원 규모의 사모채를 이날 판매하기로 했다.
이는 1년 6개월 만기의 100억원어치의 사모 회사채를 내놓은 지 보름만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초 4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370억원어치의 미매각이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임차료와 리스 부채 등을 위해 지속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6월 말 기준 899.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