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소은 아나운서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난 10년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별로는 성인남성 2명 중 1명이, 성인여성 4명 중 1명이 비만이었습니다.
국내성인 비만율은 10년 사이 28.7%에서 32.4%로 증가했고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고도 비만율은 78% 증가했습니다.
청소년 비만율 역시 2007년 약11%에서 2016년 약15%로 계속 높아지는 상황, 6명 중 1명은 과체중 혹은 비만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청소년 비만은 성장을 더디게 하고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퇴직 후, 10년 사이 30kg 이상이 증가했고 현재는 95kg로 성인비만 판정을 받은 30대 중반의 오로라(가명)가 건강한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