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올해 가장 많이 뜬 여행지는 강원도 속초였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된 빅데이터와 전년도 동기간에 해당하는 빅데이터를 바탕전년 대비 예약률을 바탕으로 2016 대한민국 국내 여행 트렌드를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라도를 찾는 여행객도 늘었다. 전주는 전년 대비 예약률이 118.1%로 크게 상승했다. 여수 역시 89.2%나 증가했다.
예약률이 가장 많은 도시는 서울, 제주, 부산, 인천은 순으로 변함 없이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다만 서울과 부산은 비율이 조금 줄었고 제주, 인천의 비율이 늘었다. 특히 제ㅈ의 경우 작년 대비 예약률이 61% 증가했다.
올해 4월에서 6월까지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의 호텔 예약 추이는 1분기 대비 44.2%나 늘었다.
올해 가족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서울(27%), 제주(21.6%)부산(7.6%), 경주(3.8%), 인천(3.8%) 순이었다.
성수기에 해당하는 3분기에는 나 홀로 여행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나 홀로 여행객의 경우 2분기 대비 3분기 호텔 예약률이 20.1%가 는 것.
나 홀로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서울로 집계됐다. 절반 이상인 53.8%가 서울을 찾았다. 이후는 제주(9.2%), 부산(8.7%), 인천(4.6%), 경주(2.1%)가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은 폭으로 증가한 여행객의 형태는 아이 1명과 어른 2명으로 구성된 가족으로 나타났다.
전국 도시 별 호텔 예약 점유율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서울, 제주, 부산, 인천의 상위 4개 도시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순위 간 격차는 다소 줄었다.
올 3분기까지 상위 4개 도시의 예약 점유율은 전국 호텔 예약의 75.4%에 달한다. 전년 동기간에 해당하는 상위 4개 도시의 예약 점유율인 81.9%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26.7%), 제주(24.4%), 부산(15.9%), 인천(6.1%) 순으로 집계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