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 가치 반영할 때…투자의견 '매수' 상향 [한국투자증권]

2016-10-14 08:1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 부문의 실적 회복과 면세점 개점으로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성장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8만9000원에서 27만원으로,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올해는 면세점 개점과 신규출점이 영업손익에는 부정적이었지만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 동력이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 내년 면세점 매출 규모는 8000억원으로, 내년 상반기 중 손익분기점에 도달해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 연구원은 "면세점 실적은 초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고 내년부터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백화점도 기존점매출 회복에 더해 신규출점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필드하남에 입점한 점포의 매출도 예상을 소폭 상회하고 있다"며 "동대구점 등 이어지는 신규출점이 외형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