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 해외 큰 관심

2016-10-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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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글로벌 경제인네트워크 및 국제교류 협력 박차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가 최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가 해외 한인 경제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달 27일 재외동포재단 주최 세계 40개국 3,000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한 ‘제15회 세계한상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5일 열린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같은 날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한 ‘제21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OKTA)’에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한인 지도자 및 경제인들은 고양시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보였다.

최 시장은 설명회에서 “고양시는 지리적 이점과 도시기반 인프라의 특장점을 지닌 미래산업의 메카이자 통일 한국의 거점도시로서 연매출 70조를 거둔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신화를 재현할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5,800억 원이 투자된 방송영상 콘텐츠밸리, 청년 스마트타운,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 스마트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는 현재 확정된 투자금액만 5조 원에 달하며 향후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지난 7월 청원한 평화통일경제특구법이 얼마 전 국회에 입법 발의되는 등 사회·경제적 기반 조성을 위한 법적 제도화에 나서며 통일 한국의 실질적 수도로 서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고양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에 지속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세계한인경제인 회장단, 미주·유럽 상공회의소 회장단, 실리콘밸리 한인회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인 지도자 및 경제인들은 고양시 프로젝트에 대한 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행사 이후 최 시장에게 개별적인 문의가 쇄도하는 등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에 대한 큰 관심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대회에서 확정된 2017년 세계 한인경제인대회(OKTA) 킨텍스 유치 등 고양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 및 국제 비즈니스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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