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지역사회, 복지 특화사업 활발하다"

2016-10-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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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정례브리핑… 읍·면·동 복지허브화 성공적 안착 평가

조치원읍·아름동, 맞춤형 복지팀 설치… 찾아가는 서비스 지속실현

 ▲ 사진= 이춘희 세종시장이 복지허브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가 추진하는읍·면·동 복지 허브화 사업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3월부터 국정과제인 복지행정 개선을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곳곳을 살피고 수요자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조치원읍과 아름동을 복지허브화 중심 읍·면·동으로 지정, 맞춤형복지팀을 두고 현장밀착형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시는 그동안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사례 관리사를 배치하고, 방문용 전용차량을 지원했다. 게다가 전동면장에 사회복지직렬의 사무관을 발령하면서 그동안 일선 기관장 배정에 배제돼 왔던 복지직렬을 발령하고 행정직렬 위주의 관행을 없앴다.

또, 14개 읍·면·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민관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서 돕는 밑반찬 전달, 청소서비스, 행복기금조성 등 특화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복지상담은 9월말 기준으로 1,365건이다. 이는 지난 해 보다 55% 증가한 수치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연말까지 20%, 서비스연계도 28%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수혜자 315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만족 83%, 보통 14%, 불만족 3%)가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 이 시장의 판단이다.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 인적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읍면별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의 이곳저곳을 꼼꼼하게 살펴 다수 시민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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