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12일 시청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유대근)와 관광지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어메이징 용인 관광콘텐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개발한 청강문화산업대는 스마트폰 GPS를 기반으로 용인의 관광지에 캐릭터를 심을 계획이다. 캐릭터가 심어질 곳은 △농촌테마파크 △자연휴양림 △용인경전철 역사 등 3곳이다.
시는 이들 3곳에 도입한 뒤 앞으로 관내 다른 관광지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찬민 시장은 “젊은 용인답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이 사업이 용인의 관광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