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20여 곳이 참여해 현장면접과 취업상담, 컨설팅을 실시하고 60명 내외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장은 ‘채용관’과 ‘취업지원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현장면접이 진행되며, 면접을 위한 이력서 컨설팅과 사진촬영도 제공한다. 트레이더스 나눔앤해피 코스트코 등 참여기업 전체는 현장면접을 실시해 고객상담원, 웹디자이너,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군을 채용에 나선다.
취업지원관은 1대1 구직상담과 취업알선을 진행한다. 경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설계사가 상담을 돕는 한편 전문 커리어코치가 직업적성·심리검사, 여성유망직종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화상면접 체험, 창업상담, 여성 창업인 판매 등이 이뤄진다.
조정옥 소장은 “이번 현장 채용박람회를 통해 경력 단절 여성들이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바란다”며 "채용박람회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능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8만4천605명에게 IT(Information Technology)와 CT(Culture Technology)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해 이중 72%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