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질투의화신' 15회에서 표나리(공효진 분)는 고정원(고경표 분)와 이화신(조정석 분)에게 "둘 다 사랑한다. 그러니까 헤어지자"고 결별을 통보했다.
이화신과 고정원은 서로 "네가 표나리를 포기하라"며 입씨름을 벌였다. 고경표는 "네가 포기해, 널 꼭 이겨야겠다. 나는 포기에 익숙하지 않아. 난 너도 표나리도 포기 안 해, 둘 다 해주던 거 그대로 해줄 거야"라며 포효했다.
이화신은 "나한테 해주던 거 뭘? 더럽고 치사해도 안 입어! 나보다 네가 더 해줄 게 많다는 거냐!"라며 고정원에게 선물 받은 옷을 벗어 던졌다. 길거리에서 팬티 차림이 된 이화신은 "남김없이 몽땅 싸그리 다 돌려줄 테니 우리 사인 이 자리에서 끝내자"고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