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는 11~13일(현지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공조 전시회 '칠벤타(Chillventa) 2016'에 참가해 친환경·고효율 기술을 집약한 공조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공조제품은 시스템 에어컨, 상업용 냉난방기, 공기조화기 등이다.
LG전자는 멀티브이4, 멀티브이 에스, 멀티브이4 히트 리커버리, 써마브이 등 에너지 효율이 탁월한 제품을 전시했다. 이들 제품은 일반가정, 숙박시설, 상가건물, 사무실 등 건물 특징에 맞춰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한다.
대표 시스템에어컨인 멀티브이4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을 20% 높였다.
멀티브이4 히트 리커버리는 실내 공간마다 서로 다른 온도의 냉방 또는 난방이 가능해 호텔, 기숙사 등 숙박시설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써마브이는 공기에서 에너지를 얻는 고효율 히트펌프로 주거공간의 난방, 온수 공급 등에 특화한 난방 제품이다.
인버터 스크롤 칠러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이 기존 대비 35% 이상 높은 상업용 공조 제품이다.
LG전자가 유럽에서 열리는 공조 전시회에 칠러와 공기조화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올해 유럽지역 공조제품 매출이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