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구치 선제골’ 일본, 호주 원정 1-1 무승부

2016-10-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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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열린 일본과 이란의 친선 경기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일본 축구 대표팀이 호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일본은 11일 호주 멜버른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4차전에서 1-1을 기록했다.

호주는 2승2무(승점 8)로 B조 선두를 유지했고, 일본은 2승1무1패(승점 7)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사우디아라비아(2승1무 승점 7)에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서며 2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전반 5분 선제골을 넣었다.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는 혼다 게이스케(AC밀란)의 침투패스를 왼발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본은 한 골을 지키지 못했다. 후반 7분 골을 넣은 하라구치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마일 제디낙(크리스탈 팰리스)은 페널티킥을 실수 하지 않았다.

이후 두 팀은 골을 위해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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