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가 어우러진 '강원 춘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장호일-김도균이 기타합주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장호일은 같이 공연해보고 싶은 뮤지션으로 김도균을 꼽으며 "학창시절부터 소문으로만 듣던 전설 같은 김도균과 해보고 싶었다"라고 이야기, 함께 협연할 것을 제안했다.
김도균은 흔쾌히 받아들여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장호일과 김도균은 이참에 한번 연주를 해보자며 근처 라이브 카페에 찾아 즉석에서 기타 합주를 맞췄다. 두 사람의 연주는 가을밤 깊은 감성을 자극, 현장 분위기를 초토화 시킨 것으로 전해져 합동연주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호일은 최성국의 노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참에 함께 공연하자" 제안, 최성국은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연습에 매진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