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 시청 1위는?..."女 데싱디바, 男 갤럭시S7"

2016-10-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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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모바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지난 9월 홈쇼핑모아 생방송 시청 515만 건을 분석한 결과, 여성은 ‘데싱디바’, 남성은 ‘갤럭시S7’을 가장 많이 시청했다고 11일 밝혔다.

버즈니에 따르면 지난달 홈쇼핑모아 이용자 107만 명 중 여성 이용자는 전체 70.8%를 차지했다. 홈쇼핑 특성상 여성 이용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 중 30대가 44.9%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여성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가장 많이 시청한 홈쇼핑 방송은 네일케어 제품인 ‘데싱디바’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블라우스와 자켓 등 패션의류 상품이 TOP5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남성의 경우 40대 이용자가 37.4%로 가장 많았으며, 디지털 가전 상품에 관심이 많았다. 지난달 남성 이용자가 가장 많이 시청한 상품은 갤럭시S7이었고, 삼성 UHD TV를 포함해 디지털 제품 3개가 TOP5에 포함됐다.

버즈니 관계자는 “모바일 홈쇼핑의 경우 직접 상품을 검색하거나 방송 알람을 설정해 방송을 보는 경우가 많아 TV로 시청하는 홈쇼핑과 비교하면 상품 구매에 있어 좀 더 적극적인 편”이라며 “이번 분석 결과 남녀 이용자의 관심 상품군은 서로 다르지만, 공통적으로는 패션의류 상품을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홈쇼핑모아는 오는 17일까지 CJ오쇼핑 및 CJ오쇼핑플러스와 함께 올인위크를 진행한다. 이 기간 홈쇼핑모아 앱으로 CJ오쇼핑 상품을 구매하면 1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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