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심 교통망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 제고

2016-10-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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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 불편 도로 개설 및 도심과 지역 간 연결도로 개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가 도심 취약지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미해결 주민숙원사업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고 11일밝혔다. 시는 시민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도로를 확장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2016년 현재 ‘탑연1리~진흥아파트 우회도로 개설’ 등 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탑연1리~진흥아파트 우회도로 개설
탑연1리~진흥아파트 우회도로 개설 사업은 2013년 3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흥덕구 강내면(중로1-56, 1-58)일원에 길이 2.5㎞, 폭 20m의 도로를 총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3년부터 총 83억 원을 들여 1구간인 강내면사무소에서 쌍용예가아파트까지 1.0㎞ 구간에 대해 2014년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15년 8월 1구간 공사를 착공해 올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며, 나머지 구간(충청대학교~진흥아파트방향 1.5㎞)은 연차적 장기사업으로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광역매립장 지원 사업 대상 구간으로 주민수혜도가 높은 우회도로를 개설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 해결과 낙후됐던 미개발지역의 도심개발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교통소통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을 기대하고 있다.
■ 미원면 도시계획도로 개설
미원면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2015년 5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상당구 미원면(중로3-26) 일원에 길이 335m, 폭 12m의 도로를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개설하는 사업이다. 2015년 9월 사업계획 주민설명회를 거쳐 실시계획인가를 마쳤으며, 2016년 말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17년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미원리 일원에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지역균형발전 및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해 주민편익이 증진되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 남이면 석판리 도로 개설
남이면 석판리 도로개설은 2013년 1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서원구 남이면(중로1-42) 일원에 길이 500m, 폭 20m의 도로를 총사업비 54억 원을 들여 개설하는 사업으로, 2015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현재 도로구역결정을 위해 관련부서 협의 중에 있으며 연차별 예산을 확보해 2018년까지 보상을 마치고 2019년 착공해 2020년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남이면 석판리와 죽림동 구간 노선이 개설되면 서원구 남이면, 개신동, 가경동 등 서남부지역의 주민들의 교통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석실~석판 간 도로 개설
석실~석판 간 도로개설 사업은 2015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와 석실리(중로1-42) 일원에 길이 1.2㎞, 폭 20m(개설 2차로)의 도로를 총사업비 109억 원을 들여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 간 연계를 위해 건의된 사항으로, 2016년 1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쳤으며 연차별 예산을 확보해 보상 및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 무심서로 확장
무심서로 확장사업은 2017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제2운천교에서 차량등록사업소까지 길이 980m, 폭 15의 도로를 20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5억 원이 소요된다. 2017년 실시설계용역 및 실시계획인가를 추진해 2018년부터 보상 및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옥산·오송·오창 방면 유동인구 증가와 국도대체우회도로, LG로, 미호로 확장 등 주변 도로 개통으로 인한 무심서로 통행 차량증가에 따른 차량 정체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보인다.

■ 남일면 효촌리 도로 개설
남일면 효촌리 도로개설사업은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중로3-138) 일원에 길이 220m, 폭12m의 도로를 총사업비 13억 7000만 원을 들여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비포장 현황도로 차량통행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2016년 5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2017년 보상을 시작해 2018년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 석판교차로 일원 도로확장 공사
석판교차로 일원 도로확장 공사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석판교차로 일원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길이 37m, 폭 15m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3차우회도로(석판교차로) 완료 후 주변 교통 흐름과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하천(가경천) 복개를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보상협의가 완료돼 2016년 4월 착공해 2017년 1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 상당공원~명암로 간 도로개설공사
상당공원~명암로 간 도로개설공사는 상당구 수동에서 용담동까지 도로 개설을 위해 총사업비 394억 원을 들여 1.55㎞(터널 160m)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6년 4월 도로개통을 마쳤다. 이 공사는 2010년 6월에 착공했으나 문화재 조사와 공법 변경, 예산 부족, 발파로 인한 수차례의 다수 민원 해결 등 어려운 난관이 있었지만 5년 9개월간의 부단한 노력 끝에 도로공사를 완료했다.

■ 미호로 확장공사
미호로 확장공사는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자해 연장 7.0㎞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2015년 10월 1차 구간 0.85㎞ 중 예산이 우선 반영된 1구간 0.25㎞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 6월 2구간 0.6km를 착공했으며, 기타 구간 L=4.65㎞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2016년 6월까지 마치고, 추가 구간 L=1.50㎞을 2019년부터 추진하는 등 연차적으로 사업을 실시해 2020년 전 구간 도로확장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도로가 확장(B=5→8.5m)되면 그간 미호천 제방로가 협소해 차량 교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문제가 해결되고, 주변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편의를 도모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 신봉동 백제고분 유물전시관 입구~대한통운 뒤 도로 개설
신봉동 백제고분 유물전시관입구에서 대한통운 뒤 도로 개설은 흥덕구 신봉동 백제고분유물전시관부터 대한통운 뒤까지 총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길이 970m, 폭 15m의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2009년 1월에 사업을 시작해 전 구간 970m 중 720m를 개설 완료했으며, 현재 잔여구간 250m를 개설하기 위해 보상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제1순환로와 송절로를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로,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주변 교통 흐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덕천교~새터초교사거리 도로확장사업
사천동 덕천교에서 새터초교사거리 일원 간 도로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54억 원을 들여 길이 520m를 폭 10m에서 25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2012년 11월 사업을 시작해 보상을 추진했으며 2016년 4월 공사를 착공해 2017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기존에 2차로로 형성돼 있어 주민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던 해당 도로의 개선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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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로 확장·포장사업
대성로 확장사업은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889억 원을 들여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청주대 정문부터 영운로까지 총 2.64㎞ 구간 중 주변 여건 변동에 따라 시급하게 개통이 필요한 문화동 건설회관에서 우암산 순환로까지(1구간) 0.75㎞를 폭 12m에서 22m로 확장하기로 하고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현재 일부구간 실시설계를 마쳤다. 2016년 10월 설계가 완료된 구간부터 보상을 추진해 2018년까지 도로 확장을 완료하고 잔여구간은 2020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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