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타운대학은 미국 행정수도인 워싱턴디씨(D.C)에 위치한 명문 사립대학으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국가원수 8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방한한 로버트 학장은 현재 전미 보건대학 연합회 회장 (President of the American College of Preventive Medicine)으로, 세계 7대 제약그룹인 글락스미스 그룹(GlaxoSmithKline)에 25년간 재직하며 부회장(Senior Vice President)까지 역임한 미국 보건학회 권위자다.
이번 방문단은 연구개발(R&D)의 산실인 대덕특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본부가 위치한 오송과 연계하는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건설현황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들이 참여할 공동캠퍼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오후에는 행복도시 투자여건을 시찰한 뒤 카이스트 융합의과학대학원장과 고려대 약학대 부학장을 만나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에서 연구될 의학기술의 상용화 방안과 공동학위 개설 등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그동안 카이스트 등 국내 명문대와 함께 아일랜드 트리니티 대학 등 외국대학들도 공동캠퍼스 사업 참여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며 "미국 조지타운대학의 참여는 한국의 예방의학 분야 산학협력과 국가적 보건의학분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