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지난 7일부터 김종신 전략기획본부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박 회장은 부산고교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78년 범양상선에 입사해 2001년까지 보험법무실장, 런던사무소장, 해사본부장을 지냈다.
2006년부터 한국선주상호보험 전무이사로 일하다가 2014년 12월에 한국선급 제22대 회장에 선출됐다.
또 캐나다, 독일, 토고, 이란 등 여러 나라의 선박검사 시장에 진출하는 등 세계적인 선급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빈소는 부산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12일 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