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을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는 1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지하철2호선 탈선사고 조작 규탄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인천시민대책위가 1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아주경제]
대책위는 “이번 사건이 인천교통공사 임원 주연,인천시 조연,국토교통부 방조라는 안전불감증 사기극”이라며 “다음과 같은 3가지 사항을 인천시에 요구한다”며 관철시까지 계속 투쟁을 이어 나갈것을 밝혔다.
△2호선 탈선사건 은폐조작 사기극등에 대해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시의회-대책위-인천시로 구성된 공동진상조사단을 구성할 것.
△대책위는 대시민 사기극을 벌인 경영본부장과 기술본부장에 대한 직위해제로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것을 중단하고 사건당시 운영을 책임지고 있던 경영진은 모두 파면할 것.
△인천시장이 시민들에게 공개사과하고 교통공사 인적쇄신등 안전관련 근본적 대책마련에 대해 발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