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10일 "7~8월에 메르스 기저 효과 등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2분기부터 시행된 면세점 구매제한의 영향으로 분기 성장세는 높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조 4304억원, 영업이익은 21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3%, 33.8% 증가가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하거나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매출액의 27%를 차지하는 면세점 채널의 경우 전년대비 90% 증가한 39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2분기보다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