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IoT)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6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IoT 진흥주간은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 IoT이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국민과 기업의 관심을 제고하고 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컨대 오늘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비롯한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IoT 관련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 시연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약 2만3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기술이전 설명회(13일), 제품·솔루션 발표회(13일), IoT 보안세미나(12일), 표준화 전략 워크숍(10일), IoT 오픈플랫폼 기반 응용서비스 개발자 대회(11일) 등이 개최된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IoT은 정보의 확산과 연결, 활용을 모두 가능케 하는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의 연결고리"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IoT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향후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