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결장’ 텍사스, 토론토에 2연패...클리블랜드·다저스 승

2016-10-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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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가 8일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홈런을 허용한 후 신발을 털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추신수(34)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텍사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에서 홈런 4방을 때려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3-5로 졌다.

5판3선승제로 치러지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1,2차전 홈경기를 모두 패한 텍사스는 벼랑 끝에 서게 됐다. 3차전은 10일 오전 8시 30분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다.

1차전에서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토론토가 좌완 선발 J.A 햅을 등판시킴에 따라 벤치를 지켜야 했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5이닝 5피안타(4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토론토에서는 에즈키엘 카레라, 에드윈 엔카나시온, 트로이 툴로위츠키, 케빈 필라가 홈런을 때려냈다.

LA 다저스는 같은날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홈팀 워싱턴을 4-3으로 꺾었다.

선발 클레이턴 커쇼는 5이닝 8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맥스 슈어저는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4실점(4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홈런으로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코리 시거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속 154㎞ 초구 직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저스틴 터너는 2-0으로 앞선 3회 2사 1루에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클리블랜드는 같은날 미국 일리노이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보스턴에 6-0으로 완승,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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