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부청사에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당지역 바이어 7명이 참가해, 도내 농식품 업체와 32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도는 7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베트남, 대만,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등 총 4개국에서 초청됐으며, aT 경남지역본부를 통해 발굴한 동남아, 중동 주요 대도시의 업체들이다.
수출상담회는 사전 수출상담 희망 품목 조사를 거쳐 선정된 도내 32개 농산물 수출업체와 바이어들의 1:1상담 방식으로 이뤄졌다.
초청 상담에 참가한 베트남 비엣린 꾸악쭝탄 대표는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되는 건강기능성 제품을 찾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앞으로도 경남도는 동남아·중동 지역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히며, "경남의 우수한 농식품이 자국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판매 네트워크 활용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