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남아 및 중동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황'

2016-10-07 17:05
  • 글자크기 설정

베트남, UAE 등 4개국 참가.. 도내 6개 업체와 320만 불 수출계약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가 개최한 동남아 및 중동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6일 서부청사에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당지역 바이어 7명이 참가해, 도내 농식품 업체와 32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도는 7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베트남, 대만,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등 총 4개국에서 초청됐으며, aT 경남지역본부를 통해 발굴한 동남아, 중동 주요 대도시의 업체들이다.

수출상담회는 사전 수출상담 희망 품목 조사를 거쳐 선정된 도내 32개 농산물 수출업체와 바이어들의 1:1상담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참가 바이어들은 수산가공품, 기능성식품, 버섯류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도내 6개 업체와 320만 불의 수출입의향서를 체결하였으며, 체결된 사항은 향후 세부 협의를 거쳐 수출로 이어지게 된다.

초청 상담에 참가한 베트남 비엣린 꾸악쭝탄 대표는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되는 건강기능성 제품을 찾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수입할 수 있도록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앞으로도 경남도는 동남아·중동 지역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히며, "경남의 우수한 농식품이 자국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판매 네트워크 활용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