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7일 기업유치를 위해 기업대표들을 직접 만나는 ‘IR활동’에 나섰다.
이날 정 시장은 서울 소재 27개 기업대표들이 모임을 갖고 있는 관내 수원컨트리클럽을 방문, 용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제안했다.
IR(Investment Relation)이란 일반적으로 민간기업이 투자 관계자들에게 설명하는 활동으로, 지자체 단체장이 기업유치를 위한 IR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어 “기업 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용인에 투자해 주시면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한 기업대표는 “기업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정 시장의 행정에 믿음이 간다”며 “용인으로의 이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