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답변했다.
임 위원장은 "주택금융공사에서 9월부터 상환유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안심전환대출에도 확대해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저신용자 대책에 대해서는 "중금리 신용대출인 사잇돌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전 금융권이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면 이런 부분에서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심전환대출은 정부가 지난해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해 기존 주택담보대출 대상자를 고정금리로 갈아타도록 유인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성 금융상품이나 원금상환에 대한 부담으로 이탈한 안심전환대출자 비중이 14개월 만에 6%를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