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네오킴의 여성 의류 브랜드 ‘마담 엘레강스 by 김혜정’이 1~9월까지 누적 취급액 100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공영홈쇼핑은 식품류 판매 비중이 높아 40대 이상 소비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네오킴은 TV홈쇼핑 시장에 40대 이상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의류 브랜드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공영홈쇼핑에서 활용했다.
또 공영홈쇼핑의 낮은 수수료에 맞춰 프리미엄 상품을 적정 가격에 제안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기획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나타났다. 네오킴은 올들어 공영홈쇼핑에서 시즌별로 6~7개 의류를 입점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순수 우수 상품을 적정 가격에 제안하면서 공영홈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이 확산되고 이는 판매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는 요인”이라며 “창의혁신상품·6차산업상품 등 다양한 신상품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킴 외에도 공영홈쇼핑은 높은 판매액을 기록하는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순수 우리 작물(충남 청양)인 구기자를 발효한 ‘고지베리 구기자’는 57억원(이하 9월 말 취급액 기준)을 기록 중이며, 티알컴텍의 주방·욕실 세정제 ‘케어렉스’도 50억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