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주가조작 의심사례 코스닥 시장에 더 많아

2016-10-05 16:4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시세조정, 미공개정보이용 등을 통한 주가조작 의심 사건이 유가증권시장보다 코스닥 시장에서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주가조작 의심 사례 665건 가운데 58.5%인 389건이 코스닥 시장에서 벌어졌다.

유가증권시장은 227건(34.1%),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파생상품시장은 25건(3.8%), 기업어음(CP) 등 기타 시장은 24건이었다.

금감원이 접수한 건수는 2013년 186건, 2014년 178건, 2015년 151건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올 들어서는 8월까지 이미 작년 수준인 150건이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시세조정이 150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공개 정보이용이 146건으로 뒤를 이었다.

조치 유형별로는 수사기관 통보가 257건, 검찰 고발이 159건, 경고가 96건, 단기매매차익반환이 36건, 과징금이 8건으로 파악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