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미래인재정책국장(용홍택), 인증 취득 연구실 책임자 등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개 연구실이 인증서를 수여했다.
선정된 연구소는 오는 11월 안전의 날 행사시 최우수 연구실 장관표창(5점), 연구실 안전환경 개선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 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향후 신규인증 신청 연구실(84개 연구실)을 대상으로 서류·현장심사 및 인증위원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증 취득 연구실을 대상으로는 12월 제2차 현판식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용홍택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등을 통해 연구현장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 및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정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미래 국가 혁신을 이끌어 갈 과학기술인들이 창의적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2012년부터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를 시행 중이다.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이 제도는 지난해 7월 개정‧시행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연구실안전법)'에 포함,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인증제의 심사 기준은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분야’,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 수준분야’,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국내 안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증심사단이 서류‧현장심사를 실시하고, 심사 평가 점수가 80점 이상인 연구실을 인증위원회에 상정, 최종적으로 인증을 심의·의결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