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내년부터 ‘생애 첫 연구비’ 지원...1인당 年 3000만원 지원

2016-10-05 12: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신진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생애 첫 연구비‘ 사업을 신설,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생애 첫 연구비는 그동안 기초연구사업 연구비 수혜를 받지 못한 만 39세 이하 이공분야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연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부는 대학단위로 수요를 받아 각 대학에서 연구자를 선발해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정부예산안 기준 300억원의 예산을 반영, 내년 한 해에만 약 1000명의 연구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학문분야별 12개 주요학회 및 주요대학 산학협력단 등 대학·연구자 대상 의견수렴을 진행한 후 최종 운영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생애 첫 연구비 지원이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의 연구 수혜율을 획기적으로 상승시켜 젊은 연구자의 연구기회 보장 및 조기 연구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