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오는 15일‘제15회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정보과학도서관에서 연다.
청소년들에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과학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대형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한 팝콘 만들기 등 16개 체험행사다. 햇빛을 모을 수 있는 지름 150cm 크기의 대형반사판의 한 초점에 빛을 모아 팝콘을 튀겨내는 광경이 볼만하다.
또한 자전거 발전기의 자전거 페달을 직접 돌려 발전량이 작은 선풍기나 비눗방울 제조기를 작동시켜 다량의 비눗방울을 만들어 보는 비눗방울 만들기 체험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외에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새로운 과학체험을 해볼 수 있는 가상현실체험기구인 VR-Zone 탑승 체험을 비롯해 예술과 IT과학기술이 음악과 만나는 IT뮤직 퍼포먼스 카타(KATA) 그룹의 ‘과학카타르시스’ 등을 만날 수 있다.
민경종 정보과학도서관 관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과학탐구력 함양 및 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가족이 참여하는 과학축제의 장 마련으로 과천 과학문화 환경조성을 통한 지역과학행사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