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신분당선 민자사업에 SOC 보증 4000억원 지원

2016-10-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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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OC 보증 2조5000억원 공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신분당선 북부연장(용산~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 사업에 4000억원 규모의 사회기반시설(SOC) 보증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총 8300억원의 민간 조달 자금에서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금액이다.

신분당선 북부연장선 사업은 기존에 운영 중인 광교신도시~강남역 구간을 3호선 신사역을 거쳐 용산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민자 사업이다. 총연장 7.75㎞로 신사~강남(1단계), 용산~신사(2단계) 구간으로 나눠 추진된다. 

이 노선이 신분당선 남부연장(정자~광교) 및 신분당선(강남~정자)과 연결될 경우 광교신도시·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보는 상반기에 1조23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으며 올해 총 2조5000억원의 SOC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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