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국제도시 위상에 맞는 공무원 양성

2016-10-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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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인천시 공무원 외국어 경진대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도시 인천에 걸맞은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2016 공무원 외국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지난 9월 8일에 치러진 예선 심사를 거쳐 영어 분야 본선에 진출한 총 12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을 발휘했다.

원어민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채드 앤더슨 인천대 교수·클로드 드롤렛 성결대 교수) 영어 부문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등 모두 5명의 영어 우수공무원이 선발됐다.

최우수상은 동구 주민생활지원과 허유미씨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서구 가좌1동 주민센터 조성진씨가 그리고 장려상은 연수구 전경하씨, 서구 전유진씨, 시 종합건설본부 김수경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체수상자[1]


2003년에 시작해 매년 개최되다, 2014년부터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는 경진대회는 인천시 공무원의 외국어 학습의욕을 높이고 외국어 우수 인적자원을 확충하는 기능을 수행해 오고 있다.

늘어나고 있는 국제행사 및 국제기구 등 명실상부한 인천국제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공무원 양성의 장이 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홍기원 국제관계대사는 수 십 년간 외교관으로서의 경험을 반영하여 앞으로의 인천시 공무원들의 외국어 능력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국제도시 인천으로서의 위상과 지위에 따라, 인천시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외국어 능력수요는 공무원들이 더욱더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고 있으며 이제 필수적인 외국어 학습분위기가 된 만큼 더욱 더 열심히 자기계발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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