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여행사 해외여행 수요, 9월도 '활짝'

2016-10-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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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두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긴 추석연휴가 있었던 9월에도 역시 많은 이들이 국내 대형 여행사를 통해 해외로 떠났다.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의 9월 해외여행 수요는 23만7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35.3%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이 34.4%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27.1%, 중국 22%, 유럽 7.5%, 남태평양 5%, 미주 3.9%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유럽을 제외한 전 지역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괌, 사이판, 호주 중심의 남태평양과 미서부, 캐나다, 하와이 중심의 미주 지역 등 장거리 여행지가 큰 폭 증가했다.

개별여행단품상품(입장권, 현지투어, 호텔, 교통패스 등)은 95%가, 기획상품(패키지, 단체여행, 허니문, 골프여행, 에어텔 등)이 21.1% 각각 늘었다.

항공은 15만5000여명으로, 전년대비 3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는 지난 9월 13만명(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의 해외여행판매와 8만3000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38% 성장세다. 

단거리 지역 일본과 장거리 지역 미주의 성장이 단연 돋보였다.

특히 미주는 지난해 대비 70% 넘는 성장을 보였고 일본 또한 60%를 웃도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항공권 판매는 남태평양과 일본이 강세를 보였고 패키지 성장이 주춤했던 유럽의 경우 항공권 판매가 4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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