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S산전의 현재와 미래의 전력 기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LS산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에너지 통합 전시회 ‘에너지 플러스’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와 한국전기산업대전(SIEF)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 독자기술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비롯해 공장-건물-가정 등 EMS 기술을 총망라하는 X-EMS를 전시한다.
또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 신제품을 비롯한 태양광 사업개발 모델은 물론 에너지효율화와 자동화 기술의 접목을 통해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덕적도, 서거차도, 서울대 마이크로그리드 등 실제 사업 수행 레퍼런스 소개를 통해 스마트 에너지 분야 리딩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열리는 SIEF에서는 현장 중심의 리트로핏 솔루션, 시스템 솔루션, 신재생 DC 솔루션 등 3개 분야에 집중해 전시에 참가한다.
리트로핏은 노후화된 전력설비를 신규 설비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이다. 현장 조건의 보수시간 제한, 비용 투자 한계를 고려해 수배전반 내부의 부스바(Bus-bar)와 제어회로의 변경 없이도 리트로핏 전용 제품으로 본체를 1:1 교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S산전 관계자는 "고(高)신뢰성 전력설비의 공급은 물론 운전 중인 설비에 대한 보수·점검, 잔존수명 예측 및 합리화까지 원 스톱 토털 엔지니어링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LS산전은 SIEF 전시회 현장에서 리트로핏 시연을 통해 본 솔루션 신뢰성을 검증 받는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인 수솔 저압 배전반 등 시스템 제품, 태양광, ESS에 적용 가능한 DC 기반의 솔루션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