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2013년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한 미래 대표작목으로 추진 중인 '레드향'은 해풍을 동반한 따뜻한 장흥 기후와 비옥한 토양의 영향으로 수확시기, 품질 등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생산단지는 8㏊다.
군은 보다 경쟁력 있는 레드향 단지조성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농업특성화 공모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1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1단계로 2018년까지 재배단지를 15㏊로 확대하고, 2단계로 2019년부터 지속적인 규모 확대와 가공상품화 및 관광자원화 등 6차 산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흥 레드향이라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를 육성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