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1일 신상 교차로 일원에서 개최한 '2016. 물사랑대청호 마라톤 대회'를 마라톤 동호인 등 2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거친 호흡을 내뿜으며 선의의 경쟁으로 젊음과 건강을 다지는 등 열띤 우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한편, 동구는 이번 대회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및 지적재조사사업, 농산품 판매장, 대학교 홍보부스를 각각 설치해 구정 알리기에 열의를 보였다.
또 참가비 중 2000 원을 동구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와 대전시체육진흥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명실공히 건강도 지키고, 기부로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착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대청호반길을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셨길 바란다”며 “2017년에는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동호인 여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오니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