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월남전 참전 기념비 재건립 제막식

2016-10-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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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경기도지부 의정부시지회(지회장 전민수; 이하 ‘지회’라 지칭)는 지난달 30일 지회 사무실 앞(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의정부) 월남전 참전 기념비’ 재건립에 따른 제막식을 실시했다.

제막식에는 황규승 고엽제전우회 경기도지부장, 홍귀선의정부시 부시장, 문희상 국회의원, 홍문종국회의원,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3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공로자 포상, 경과보고, 축사, 제막’ 순으로 이어졌다.

2002년 5월 31일 건립된 ‘(의정부) 월남전 참전 기념비’는 지반 약화로 인해 비신 앞으로 15° 기울어지는 등 대규모 정비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본 시설을 지난 4월 27일 현충시설로 지정(지정번호 15-2-108)하고, 본 기념비가 국가지정 현충시설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기념비 기초 재시공 등 재건립에 소요되는 비용을 보조해 준 바 있다.

전민수 지회장은 ‘(의정부)월남전 참전 기념비’가 국가지정 현충시설로 바로설 수 있도록 도와준 경기북부보훈지청에 감사를 표했고,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월남참전유공자들의 공훈을 선양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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