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으로 고소·고발돼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손가락 동지가 있기 때문에 결코 외롭거나 힘들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일 자신의 SNS에 “작년초 종북몰이 검찰소환 이후 정부기관이 총동원된 수많은 압수수색 수사 감사에 이어 또 검찰소환 요구가 왔다”면서 “총동원령 속의 먼지털이 수사 감사에서 아무 성과를 못내자 마침내 각질 비듬 쪼가리라도 잡고야말겠다는 추한 결기가 느껴진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빗방울이 모여 강물이 되듯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꿉니다(좋아요 공유 부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검찰소환에 대해 정부 비판에 대응한 터무니 없는 정치탄압으로 보이지만 국가기관 공무임을 감안해 검찰 출석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