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홍 KOTRA 사장(왼쪽)은 29일 서울 염곡동 KOTRA 사옥에서 조르지오 멜레티 이탈리아 장인기업협회장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열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양측은 패션, 섬유, 기계, 인테리어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사절단, 공동세미나 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KOTRA 밀라노무역관을 韓-伊 장인기업 협력의 창구로 활용키로 했다.
제조업과 IT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제조업혁신 3.0’과 맞닿아있는 이탈리아의 ‘Industry 4.0’ 관련해 정보 교류, 기업간 협력 등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KOTRA는 2014년 10월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장인기업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매년 이탈리아 장인기업 기술과 벤치마킹을 위해 중소기업 연수단을 이탈리아에 파견해왔다.
이탈리아 장인기업협회는 70만개 회원사에 1215개의 지역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이탈리아 창업·벤처·중소기업의 브랜드화․고급소비재와 기술의 접목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