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평택시장 공재광)가 29일 시청에서 창성그룹(대표이사 배동현)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창성그룹은 ㈜창성 청주공장· ㈜하나테크 등 4개 기업을 (투자금액 1038억·고용창출 996명) 고렴일반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이전하고, 시는 이전 및 투자와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창성그룹은 지난 1956년 설립 이래 국내 기초소재 시장을 이끌어온 중견기업으로 ㈜창성 등 8개의 계열사가 있으며 △소재 · 제조 부문 △건설·부동산 부문 △호텔 & 리조트 부문 등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공재광 시장은 “기업이전 결정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향후 이전하는 공장 및 계열사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렴일반산업단지 주변에는 39번 국도를 비롯해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청북I·C가 500m거리에 인접해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J·C와 경부고속도로 평택J·C도 약 4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사통팔달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